교육자로서 높은 열정으로 우수강의 및 학생지도·교육봉사를 실천해 온 우수 교원에게 주는 「부산대학교 교육자상(The PNU Best Teacher Award)」 2022년도 수상자에 박관수 교수님이 선정되셨습니다.
* 사진: 왼쪽 위부터 박관수 교수(전기공학과), 차정인 총장, 김광석 교수(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 교육자상 시상 모습
* 이하 PNU포커스 게시내용
1946년 5월 15일에 개교한 부산대가 올해 제76주년 개교기념식을 5월 13일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차정인 총장의 기념사와 함께,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시상, 정부포상 전수, 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윤인구신진연구자상·산학협력혁신상 시상 및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윤인구: 부산대 초대총장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교원에게 주는 「윤인구학술상」에 윤성민 경제학부 교수와 윤부현 생명과학과 교수, 정세영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신화경 한의과학과 교수 등 4명이 수상했고, 뛰어난 교육활동을 펼쳐 온 우수교원에게 시상하는 「교육자상」에 박관수 전기공학과 교수와 김광석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인구학술상」을 수상한 윤성민 교수는 공적기간(2017~2022) 중 101편의 학술지 논문을 게재하고, 대학중점연구소·BK21·학제간융합연구 등의 연구책임자로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윤부현 교수는 최근 5년간 SCIE 논문 39편을 게재하며 그중 11편은 JCR 랭킹 상위 10% 이내 논문으로 우수한 양적·질적 연구역량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13건의 국가 과제를 수행하는 등 연구과제의 수행능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세영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선행연구가 전무한 금속단결정 박막 연구를 수행하며 많은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쌓아 그간의 연구결과를 Nature, Nature Nanotechnology, Advanced Materials와 같은 세계 저명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해당 연구 분야를 개척해 왔다. 신화경 교수는 20여 년간 뇌질환 치료연구를 수행해 유수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며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한해부학회 한곡학술상 빛날상을 수상했으며, 분자세포생물학회·한국혈관학회·대한해부학회의 이사, 학술위원 등 다양한 대외 연구활동을 펼쳐 왔다.
「교육자상」에 선정된 박관수 교수는 전기에너지변환 분야를 교육하면서 실제 구현·적용되는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해 왔으며, 김광석 교수는 전자기학과 광학을 융합 연계해 이론 및 실험 교과목을 개편하고 교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최적화된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젊은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는 「윤인구신진연구자상」은 김하니(관광컨벤션학과), 정혜진(행정학과), MOU JIAN(경영학과), 염동한(물리교육과), 오태민(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황원주(의생명융합공학부), 김상일(수학과), 신원철(의학과), 송박용(의학과) 교수 등 9명이 수상했다.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교원과 기업·기관 관계자에게 수여하는 「산학협력혁신상」부문 기업인상에 선정된 안광헌 사장(현대중공업)은 부산대 내 기술협력센터 개소 및 창업중심대학 협력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통해 산학 협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교원상에 선정된 최영환 교수(원예생명과학과)는 기술사업화와 기업과의 실습 연계 등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경험을 제공해 산학 협력 교육·연구 분야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날 76주년 개교 기념사를 통해 “학생 1인당 교육비 2,000만 원 첫 돌파, 최고의 입시 경쟁률 기록,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가입,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5회 수상 및 명예의 전당 등재,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선언과 ‘부산大발전 100 선포’, 그리고 LINC 사업과 창업중심대학 선정 등 지난 1년 사이에도 우리 부산대는 알찬 발전성과를 거두었다”며 “오직 부산대 발전 하나만을 생각하며 장기발전의 기틀을 만들고 힘찬 상승 추세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총장은 “올해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다시 새 출발을 시작하는 해”라며,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우리 대학도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76년 전 건학 선진들이 터를 닦은 우리 부산대가 상승을 거듭하여 글로벌 명문대학의 별이 되어 반짝이도록 담대한 지성의 힘으로 달려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