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세계 1위 반도체 계측장비 전문기업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이하 키사이트)와 12월 13일 교내 제10공학관 2층 산업CEO 회의실에서 장비 기증식을 갖고, 향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키사이트는 7,000만 원 상당의 반도체 기초 실습장비 40대를 ‘부산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단(단장 이문석·전자공학과 교수)‘에 기증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대는 최근 정부의 반도체 재정지원사업 3개(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9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이 중 4년간 총 328억 원을 지원받는 부산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단은 반도체융합전공, 반도체공학전공 신설 운영을 통해 매년 150여 명의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단의 참여기업으로, 장비 기증뿐만 아니라 실무형 반도체 교육과정 운영, 반도체 장비 활용 및 실습 교육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 키사이트 반도체 장비 기증식 모습.
[언론보도]
부산일보: 반도체 계측장비 세계 1위 기업 ‘키사이트’ 부산대에 반도체 기초 실습장비 40대 기증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121410452621991
연합뉴스: 반도체 계측 기업 키사이트, 부산대에 장비 40대 기증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4067400051?input=1195m